원추각막을 진단받았다고 해서 반드시 실명이 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.
원추각막이 있는 분들은 대부분 정상적인 삶에 가깝게 살면서 불편함을 겪고 계십니다. 각막이 얇아지고 각막곡률이 높아지면서 시력이 낮아져 사회생활이나 운전 등 일상 생활이 불편해지지만 원추각막이 곧 실명의 원인은 아니며, 심각하게 진행되기 전 조기 발견하고 진행 단계에 맞는 치료가 필요합니다.
Q.
원추각막 경과관찰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?
가장 좋은 방법은 주치의가 추천하는 모든 진료와 검사를 빠짐 없이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.
환자의 나이나 진행 정도에 따라서 3~6개월마다 체크를 해야 합니다.
렌즈를 착용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정기검진 전 2주간 렌즈 착용을 중단해야 정확한 진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Q.
눈을 비비는 것과 원추각막이 진행되는 것 사이에 연관성이 있나요?
원추각막의 병인은 아직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눈을 비비는 것은 눈 상피 표면에 잠재적인 염증을 일으켜 각막실질의 콜라겐 구조를 변화시키고 원추각막을 진행하게 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.